이직면접, 열심히 준비해도 떨어지는 이유

먼저 이직면접을 앞두고 자주나오는 질문이나,

합격자들의 면접 후기를 찾아보신 지원자님을 칭찬합니다.

 

현재 상황을 어떻게든 벗어나고 싶은 절박한 심경일수도,

이직을 위해 차근차근 커리어를 잘 닦아오신 분일 수도 있습니다.

 

이제껏 실제 업무를 해보니 어떻던가요?

취업준비를 할 때와는 많이 다르셨죠?

 

당신이 어떻게 이직면접을 준비해왔든,

"합격"하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내일은출근"

대표 컨설턴트 영지쌤입니다.

 

절박한 마음을 제대로 표현해내기만 하면 + 지만,
자칫 잘못하면 자신감이 없어보이는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또 실무자의 날카로운 질문으로

잘 닦아왔던 경력과 커리어가 오히려 약점 잡히는 질문이 되기도 합니다.

 

이직면접은 특히나 "실무"질문에 대한 대비도 중요합니다.

 

이전 글에서 대부분의 취업컨설팅 업체가 얼마나 "실무"와 동떨어져있는지를 알려드렸었습니다.

 

■ 추천 칼럼 : 돈 내고도 불합격한 사람들의 제보

 

이직면접, 열심히 준비해도 떨어지는 이유

 

면접을 연습할 때에는 절대 혼자여서는 안됩니다.

제 3자의 객관적인 시각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면접은 단순히 "나"를 잘 보여주는 자리가 아니라,

"그 자리"에 내가 적임자임을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당연히 있는 그대로의 "내"가 아닌,

이직하려는 기업이 원하는 방식으로 잘 조각된 "나"를 보여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더군다나 그냥 면접도 아니고, "이직" 면접이라면,
피드백을 주는 사람이 실무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여야 합니다.

 

기업이 원하는 사람이 나라는 것을, 단순히 인재상을 넘어서

실무적으로 풀어서 보여줄 수 있어야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아무에게나 피드백을 받았다가는
오히려 연습의 결과가 실무진에게 전혀 어필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습니다.

 

 

제가 절대 실무를 놓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최고의 취업, 이직 컨설턴트라면
결코 전업으로 컨설팅만 해서는 안됩니다.

 

날카로운 실무 감각을 유지하고 있어야만,

이직면접을 준비하는 분들께 제대로된 컨설팅을 해드릴 수 있습니다.

 

이직면접, 열심히 준비해도 떨어지는 이유

 

만약 이직면접을 준비하시면서,

비용이 부담되어 "내일은출근"과 함께하기 어려우시다면
적어도 "현직자"와 함께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연습을 도와줄 컨설턴트가 현직을 떠난 상태라면,
그 기간이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재직 기간에 속해있던 조직은 대기업이었는지,

공기업이었는지, 혹은 지원만 하면 받아주는 중소기업은 아니었는지.

 

이런 점들을 반드시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미심쩍은 구석이 있다면 이런 분들께 컨설팅을 받을 바에,

차라리 현직자 친구에게 부탁하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됩니다.

 

 

만약 현직자 친구가 없다! 라고 하신다면,

제가 추천드리는 또 다른 방법은 "링크드인" 활용하기 입니다.

 

내가 이직면접 볼 직무나 회사 혹은 그와 비슷한 곳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면접 준비를 도와줄 수 있냐고 메시지를 보내보세요.

 

이직면접, 열심히 준비해도 떨어지는 이유

 

이직면접은 특히나 불합격 했을 때 후유증이 더 큽니다.

 

내가 이제 이곳을 못 벗어나는건 아닌지,

내가 혹시 물경력은 아닐지...

 

그리고 이런 생각이 꼬리를 물면서

이직에 대한 희망 자체를 버리게 되는 경우도 많이 봐왔습니다.

 

이 글을 여기까지 읽으신 점만 봐도,

당신은 결코 불합격할 사람이 아닙니다.

 

당신이 이직면접에서 떨어졌다면,

그건 똑바로 당신을 코칭해줄 사람을 아직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직면접, 열심히 준비해도 떨어지는 이유

 

면접을 준비할 땐 반드시

누군가(현직자친구, 링크드인, 내일은출근 등)에게 기대세요.

 

혼자서 자문자답 해봤자, 뭐가 문제인지 답은 나오지 않습니다.

필요할 때 도움을 청할 줄 아는 것이 실무를 잘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도움을 청할 상대를 잘 고르는 것도 당신의 능력입니다.

아무에게나 당신의 가능성, 당신의 성과를 맡기지 마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은출근, 영지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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