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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면접은 자소서 비중이 높고 시간이 짧습니다.
면접관이 '또! 똑같은 얘기네'하고 느끼는 순간 끝입니다.
특히 상황면접은 1~2분 내외로 결정되기 때문에 첫 문장을 뱉는 순간 평가가 갈리기도 하죠.
차별화를 위해서는 '타격감 있는' 답변을 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행히 행정직 지원자분들은 대부분 경력자인 만큼,
비교적 본인의 업무 성과를 눈에 보이게 표현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건강보험공단의 사업에 대해 철저히 숙지하시고,
반드시 입사해야하는 이유를 잘 정립해두신다면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양직, 건강직은 다릅니다.
직무 특성상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분들의 경험은 비슷할 수
밖에 없습니다.
- 민원응대 : 환자, 보호자와의 갈등 상황
- 도전/협력 : QI 경진대회, 코로나 병동 근무
- 개선 : 업무 매뉴얼 작성
지난 3년간 가장 많이 봐왔던 사례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경험'도 다르지 않으실겁니다.
똑같은 경험도 어떻게 면접관의 귀에 박히도록 전달하는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인성면접 (10분 내외)
인성 면접은 본인의 경험에서 한 끗 다른 액션을 찾으세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X) 코로나 19로 인해 면회가 금지된 상황에서 보호자의 불만이 강력했고,
이에 대해 보호자 입장에서 경청하며 비대면 면회라는 솔루션을 생각했습니다.
과연 '경청'을 안하는 직장인이 있을까요?
누구나 다 하는 것을 굳이 언급해 뻔한 답변으로 만들지 마세요.
경청은 당연하고, 본인이 실제로 한 액션에 대해 말하셔야합니다.
(O) 코로나 19에 의해 면회가 금지된 상황에서 발생한
잦은 민원에 대해 본질적인 대안을 제시한 적이 있습니다.
'어떤 본질적 대안을 제시했을까?'
저렇게 미끼를 툭 던져두면, 면접관이 당연히 질문하지 않을까요?
건강보험공단의 답변은 짧아야합니다.
경청은 빼세요.
면접 주도권이 '면접관'이 아닌 '나'에게 오도록 해야합니다.
2. 상황면접 (1~2분 내외)
상식적으로 1~2분으로 사람을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금방 평가되기도 합니다.
한마디만 들어도 '기다 아니다' 나오거든요.
다행히 건강보험공단의 상황면접 주제는 여러분이 흔히 아시는 2가지,
1.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업적 측면과
2. 악성민원에 대해 다루게 됩니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당해년도 사업은 모두 알아두시는게 좋습니다.
이후로는 마찬가지입니다.
뻔하게 말하지 마세요.
면접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방식으로 말하세요.
바로 연습해보실 수 있게 면접 기출문제를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인성면접]
- 자기소개
- 민원 해결 경험
- 새로운 조직에 적응하기 위한 본인만의 노하우 + 실제 경험
- 공단 업무 시 가장 중요한 역량은? + 실제 역량 발휘 경험
- 본인의 장/단점
- 단점이 장점같은데 실제 단점을 발해보시오
- 친해지기 어려운 팀원과 친해지기 위한 노력을 말해봐라
- 간호사 후회한 적이 없었나
- 간호 전공을 후회한 적이 없었나
- 입사 후, 타 직종과 업무 갈등을 어떻게 조율할 것인가?
- 입장이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을 합친 경험을 자세히 말해보아라
- 꾸준한 노력을 통해 조직에 도움을 준 경험 + 꼬리질문
- 건강보험공단 사업 중 개선해야 할 사항에 대해 말해보시오
- 면접 준비 과정에서 건강보험공단 정보를 어디서 주로 얻었는가?
- 리더 VS 팔로워
- 리더가 가져야 할 주요 덕목을 말해라
- 리더일 경우, 제멋대로인 동료에 대해 어떻게 할것인가. 버릴거냐 데리고 갈거냐
- 데리고 갈 경우, 다른 동료들이 힘들어한다면?
- 후배가 있었던 경험은?
- 원칙을 준수했던 경험
- 공단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덕목
- 업무상 강점 + 사례
- 반대로 본인이 가장 부족한 역량과 개발 계획에 대해 대해 말해보시오
- 고객만족 경험
- 공단을 오기 위해 기울였던 노력
- 이직 이유
- 민원 응대를 잘한 경험과 그렇지 못한 경험
- 이것만큼은 자신있다고 말할 수 있는 본인 역량
- 같이 일하기 좋은 동료와 어려운 동료
- 업무 수행 중 갈등 상황과 해결 방법에 대해 말하시오
- 공단 사업에 대해 아는 대로 다 말해보시오
- 낙상예방활동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했는가
- 본인은 언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으며 해결 방법이 무엇인가
- 직장상사에게 부당한 지시를 받아본 적이 있는가
- 다른 사람의 업무를 대신 해본 적이 있는가
- ㅇㅇ직무에 대해 아는대로 다 말해보아라
- 어르신을 응대할 때 가장 중요한 자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마지막 할말
[상황면접]
1.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치매국가책임제를 시행하고 있다. 4년간 성과가 있었으나
여전히 한계점이 존재한다. 이에, 치매국가책임제 담당자로서 의견을 제시하라.
<꼬리 질문>
- 사업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할 때 예상되는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
- 주변에 치매 환자가 있거나 각종 뉴스 기사에서 치매 환자 사례를 보았을텐데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문제는?
- 치매국가책임제에 대해 아는대로 말해보시오.
- 앞서 말한 해결책 외에 또 다른 해결책을 제시해보시오.
2. 장기 체납자가 체납 내역을 모르고 있어 갑작스레 큰 금액이 부과되어 부담이 크다.
또, 위급상황이지만 체납으로 보험급여 제한을 받는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꼬리 질문>
- 추가적인 한계점
- 또 다른 해결 방안
3. 대학생, 대학원생, 협력기관 직원 대상으로 제도 이해 프로그램을 실시하는데
만족도가 매우 낮다.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말하시오.
4.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고 있는 A 사업의 저조한 참여도를 어떻게 향상 시킬것인가?
5. 노년층 스미싱 피해 예방 방안
6. MZ세대와 조직 화합 강화 방안
건강보험공단 면접은 압박 질문도 있고 집요한 편입니다.
당황하지 않으려면 직접 겪은 경험과 업무 역량을 어필해야합니다.
경험 자체는 다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한 끗 다른 액션을 찾으면 '기억에 남는 면접자'가 되실 수 있을겁니다.
어려우시다면 저에게 컨설팅을 맡겨주세요.
공장식 학원, 실력없는 컨설턴트 찾아다니느라 돈, 시간 낭비하지마세요.
면접은 한번이고, 지금 보낸 시간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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