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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으실 분들은 자소서 제출을 앞두신 분들일겁니다.
제출을 앞두고 불안한 마음에 자소서 표절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계실텐데요.
시간이 없으실테니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복붙하지 않는 이상
자소서 표절은 원래 안걸립니다.
결론이 이상한가요?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매 달 6분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내일은출근 대표 컨설턴트 영지쌤입니다.
기본적으로 자소서 표절 검사는 지원하신 기업의 자소서 데이터와
인터넷에 퍼져있는 자소서 데이터를 토대로 이루어집니다.
여기까지만 보고도 눈치채신 분들이 계실텐데요.
그 어떤 국내 기업도 '표절을 구분할만한 기술'을 갖추고 있지 못합니다.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은 자소서 판별 프로그램을 애초에 도입하지도 않았죠.
겨우 자소서 표절이나 찾겠다고 자소서 판별 프로그램을 개발하기에는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너무 빠르니까요.
또, Gsat와 면접에서 완벽하게 인재를 걸러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서겠죠.
만에 하나 AI 자소서 표절 검사 프로그램이 나온다고 해도,
그들이 표절을 판별하는 기준은 인터넷에 퍼져있는 정보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지원자분께서는 취업카페에 있는
합격 자소서를 똑같이 베끼지 않는 이상 '표절'이 될 순 없는거죠.
(큰 틀에서 경험이나, 표현 방식 정도 비슷한게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 자소서 도저히 쓸 말이 없을 때 바로 시작하는 방법
혹시 워드만 켜두고 도저히 시작을 못하고 계신다면,
위 칼럼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표절에 걸릴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황은
'직접 자소서를 쓰지 않았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말 자소서를 복붙하신 분이 계실거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넘어가겠습니다.)
최근에는 취준 기간을 줄이기 위해
자소서 대필 서비스를 이용하는 취준생 분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대필한 자소서는 어떻게 씌여졌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죠.
딱 1번 합격생을 만들어본 자소서 컨설턴트들은
본인이 성공했던 그 자소서를 계속해서 돌려 쓸 가능성이 높습니다.
(합격을 시켜야 인센티브를 받고, 본인이 유일하게 인센티브를 받아본 경험일테니까요...)
'합격자 수'만을 앞세운 대형 자소서 컨설팅 업체들은
많은 컨설턴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즉, 총 합격자 수는 많아도 컨설턴트마다 쓰는 수준이 다르다는 뜻입니다.
(당연하겠죠. 수강생이 1만명인데, 합격자 100명 쯤 나오는건...)
"대형 업첸데 자기들끼리 정보를 공유하지 않을까요?"
라고 생각하셨나요.
같은 업체에 소속된 컨설턴트라도 일단 경쟁 관계입니다.
어떤 컨설턴트도 본인의 노하우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습니다.
즉, 지원자 분의 자소서는 어떤 배경의 어떤 경험이 있는 사람이 쓰는 건지 알 수 없다는 겁니다.
자소서 대필을 맡기시게 된다면 그 컨설턴트가
1. 어떤 회사 출신인지 (본인은 합격했는지)
2. 합격시킨 수강생이 몇 명인지 (컨설턴트 경력이 얼마나 되는지)
3. 합격률이 얼마나 되는지 (실력이 있는지)
를 꼭 체크하세요. 본인보다 못한 사람이 써준 자소서를 제출하고 싶은 분들은 아무도 없을테니까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자소서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516명의 수강생 중 437명의 합격자가 나왔고,
합격률은 지금까지 84%입니다.
저는 국내 대기업 4년차에 '네카라쿠배' 중 1개 기업으로 이직했고
현재는 차장급에 해당하는 직급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직자이다 보니 직장명을 정확하게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와 함께한 취준생 10명 중 8명은 합격했습니다.
다만, 저는 혼자서 활동하는 컨설턴트라
매 달 딱 8분만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합격시킬 자신이 있는 만큼만 일하고 있어서요.)
정리하겠습니다.
자소서 표절은 복붙 수준에서만 걸립니다.
본인이 직접 자소서를 쓰고도
참고했던 합격 자소서와 비슷한 것 같아서
특정 자소서의 형식을 좀 베껴썼다는 이유로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차라리 그게 정말 베껴 쓸만한 자소서였는지 정도만 불안해하세요.)
적어도 거기 적힌 '경험'은 본인거니까요.
걱정하지 말고 제출하시고 꼭 합격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소서 표절, 절대 안걸리는 방법 -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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